유치원 341곳, 초·중·고교 459곳 코로나19가 대구를 중심으로 확산하자 대구시교육청이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연기했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 시행된 조치다.
대구시교육청은 유치원 341곳과 초·중·고교 459곳의 개학을 다음 달 9일로 1주일 미뤘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신학기 정상적인 교육 과정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 이같이 결정했다.
교직원은 정상 출근해 개학을 준비하고, 유치원과 초교 돌봄교실은 희망자에 한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앞서 산하 기관 가운데 외부인의 출입이 많은 시설에 대해 이날부터 휴관 조치했다. 문을 닫는 기관은 대구중앙도서관, 2·28기념학생도서관 등 대구시립도서관 9곳과 창의융합교육원, 교육박물관, 학생문화센터, 유아교육진흥원, 학생수련원 3곳 등이다.
시교육청이 소유한 시설 중 민간업자 대여 시설에도 운영 중단 권고 조치가 내려졌다. 학생문화센터 수영장과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학교 수영장 등이다. 운영 중단에 따른 사업계약자 손실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문을 닫는 기간만큼 사용 허가 기간을 연장해줄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 53명이 추가 발생해 확진자가 총 104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환자 3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후에 22명이 추가됐다. 확진자 53명 중 51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고, 나머지 2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이 중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관련 환자가 5명이다. 이로써 신천지대구교회에서만 31번 환자를 포함해 총 43명의 환자가 나왔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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