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국내 환자는 24명인 가운데 검사 가능 기관이 증가하면서 검사를 받는 의심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전 9시 기준 의심 환자가 62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의심환자는 327명, 오전 9시에는 264명이었다.
의심 환자는 방역당국이 전날부터 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정의하는 '사례정의'를 확대하고 검사 가능 기관 또한 늘리면서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후베이성'에서 '중국 전체'로 의심 환자 기준 지역을 확대해 중국을 다녀와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중국이 아니더라도 신종 코로나가 유행하는 국가를 다녀온 경우 의사 재량에 따라 의심 환자로 판단하면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이날 확진 환자는 추가되지 않았다. 국내 확진 환자는 현재까지 모두 24명으로 이 중 2명은 퇴원했다.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나머지 22명도 대부분 안정적인 상태다.
환자 24명 가운데 2명은 중국 후베이성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우한 교민'이다.
중국 방문자는 11명, 태국과 싱가포르 방문자는 각각 2명, 일본 방문자는 1명이다. 나머지 8명은 국내에 머물렀던 환자다.
환자의 접촉자는 1386명으로 이 중 1083명은 격리 중이다. 접촉자는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증가할 수 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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