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통, 물안경, 고글까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각종 기발한 보호용품이 등장하고 있다.
우한 폐렴은 현재까지 361명이 사망해 지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마스크보다 확실한 보호막을 원하는 사람들과 구하기 힘든 마스크를 생필품으로 대체하는 사람들로 인해 웃지 못할 장면들이 펼쳐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마스크 대신 여성 속옷, 기저귀 등을 착용하고 있는 사진이 '마스크가 없는 중국의 모습'이라는 내용으로 공유되고 있다. 마스크 대신 반으로 자른 유자 껍질에 끈을 달아 사용하는 중국 사람들의 모습도 담겼다.
우한 폐렴이 국내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전 지하철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출근을 하고 있다.
국내 확진 환자는 총 15명이다. 정부는 4일 오전 0시부터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한다. 입국 과정에서 '우한 폐렴'의 진원지로 지목된 후베이성 방문자가 허위 진술을 하면 강제퇴거와 입국 금지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부는 서울·경기·전북의 유치원과 학교 484곳의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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