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유빈·혜림 전속 계약 만료…아름다운 미래 응원" [전문]

김현민 / 2020-01-28 16:02:50
지난 25일 계약 종료…재계약하지 않기로 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유빈과 혜림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작별했다.

▲ JYP엔터테인먼트가 28일 소속가수 유빈(왼쪽), 혜림과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뉴시스]


JYP엔터테인먼트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5일을 끝으로 유빈, 혜림과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려드린다"며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고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유빈과 혜림은 각자 2007년, 2010년 원더걸스에 합류하며 JYP와 인연을 맺었다"면서 두 사람이 원더걸스로 활동하며 미국 시장 진출에 도전해 얻은 성과를 설명하고 "불모지와 같았던 K팝 시장을 개척하고 수많은 후배 아티스트에게 해외 진출의 길을 닦아준 공로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새로운 곳에서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갈 두 사람에게 변치 않는 애정을 보내주면 감사하겠다"며 "본사 역시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유빈, 혜림의 아름다운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2007년 원더걸스 1집 활동 당시 합류한 유빈은 '텔 미(Tell me)', '소 핫(So Hot)', '노바디(Nobody)'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이후 OCN 드라마 '더 바이러스'에 출연해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2018년 6월에는 첫 솔로 데뷔곡 '숙녀'를 발표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에 합류했고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피처링 참여 등을 통해 활동해왔다. 영화 '연애의 발동 : 상해 여자, 부산 남자', '첫잔처럼' 등을 통해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입니다.

JYP는 지난 1월 25일을 끝으로 유빈, 혜림과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고, 서로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유빈과 혜림은 각각 2007년, 2010년 원더걸스에 합류하며 JYP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유빈은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계약을 연장하고, 지난 13년 동안 JYP의 대표 아티스트로 활약해왔습니다.

혜림 역시 2017년 본사와 재계약을 맺고 음악, MC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펼쳤습니다.

원더걸스가 처음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을 때, K팝은 외국 음악팬들에게 낯선 장르였습니다.

2009년 원더걸스는 'Nobody(노바디)'로 K팝 사상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인 'HOT 100'에 76위로 진입해 K팝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불모지와 같았던 K팝 시장을 개척하고, 수많은 후배 아티스트에게 해외 진출의 길을 닦아준 공로는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이처럼 멋진 아티스트와 동행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감사했습니다.

유빈, 혜림과 함께 이룬 모든 성과는 JYP가 성장하고 꽃을 피우는 밑바탕이 됐습니다.

이들이 남긴 눈부신 발자취는 긴 시간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준 팬분들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갈 두 사람에게 변치 않는 애정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사 역시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유빈, 혜림의 아름다운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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