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홍제동 문화촌 첫 번째 편, 시청률 7.0% 동시간 1위

김현민 / 2020-01-16 09:56:10
치킨집 최초 등장 눈길, 감자탕집 점검 후 혹평 '골목식당'이 20번째 골목 홍제동 문화촌 첫 편을 공개해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1위에 올랐다.

▲ 지난 1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서울 홍제동 문화촌 첫 번째 편이 그려지고 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전국 가구 시청률 1부 6.2%, 2부 7.0%를 기록해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겨울특집을 끝낸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새로운 골목 서울 홍제동 문화촌 편이 처음 공개됐다. 백종원은 첫 점검으로 부부가 16년째 운영하고 있는 레트로 치킨집을 방문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상 첫 치킨집으로 기대가 컸지만 치킨 맛은 평범했다. 다만 또 다른 메뉴 골뱅이에 대해서는 호평이, 주방 청결도 면에서 칭찬이 나와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

이어 모자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감자탕집도 최초로 소개됐다. 모자는 평소 각자 따로 있다가 손님이 오면 움직였고 손님 음식 서빙이 끝나면 다시 '각자 모드'로 돌아가 MC들을 의아하게 했다.

앞서 아들은 "감자탕집을 물려받아 잘 키워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그의 모습에서는 장사 의지가 보이지 않았다. 감자탕을 맛본 백종원은 "감자탕 간이 약하고 감자는 맛이 없다. 시래기는 쓰레기 맛이 난다"고 혹평했다.

주방 점검에서는 오래된 육수와 관리가 엉망인 고기 뼈들이 발견됐다. 그나마 아들이 서툴지만 직접 만든 볶음밥은 백종원에게 호평받는 반전을 이뤘다. 어머니 사장은 "한때 내가 힘들어서 술 먹고 어렸을 때 아들한테 함부로 대한 적이 있다. 그게 미안해서 지금 뭐라 말 못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백종원은 어머니 사장에게 육수의 간을 맞추고 적당량의 식재료를 만들라고 했고 아들에게는 동남아식 갈비탕인 육골차(바쿠테)를 연구하라는 숙제를 내줬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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