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13일 살인 혐의를 받는 성인 PC방 종업원 50대 남성 A 씨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3일 새벽 서울 관악구의 한 성인 PC방에서 '게임머니' 등 요금 시비로 다투던 50대 손님 B씨를 흉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요금 결제를 위해 종업원 A 씨에게 카드를 주면서 "20만 원을 인출해오라"라고 했다. 그러나 A 씨가 B 씨 통장의 잔액이 비어있는 걸 확인한 뒤 B 씨에게 나가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튿날 A 씨를 서울 금천구에서 체포했고, 법원은 도망과 증거인멸의 우려가 인정된다면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요금과 관련한 시비 끝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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