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산업의 침체로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부산지역 경제가 내년에 소폭이나마 성장하면서 다소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 나와 주목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2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54회 부산미래경제포럼'에서 내년 부산경제 성장률이 2.0%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산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가 이날 발표한 '2020 부산경제전망'에 따르면 광공업 업황 개선과 서비스업 성장 지속 등으로 2019년 대비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포럼에서 강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부원장은 '2020년 한국경제전망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내년에는 글로벌 성장세가 신흥국을 중심으로 소폭이나마 확대될 것"이라며 "미-중 무역분쟁과 중국경제침체, 일본의 수출규제 등이 우리 경제의 핵심 하방위험"이라고 진단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경제여건으로 부산의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침체와 수출 부진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제 흐름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통해 다양한 대응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공공기관장과 기업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20 경제전망과 과제'란 주제로 포럼을 열고 부산경제를 진단했다. 이날 포럼은 부산지역 공공기관장과 기업인, 공무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KPI뉴스 / 부산=오성택 기자 ost@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