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장관(54)이 11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14일과 21일에 이어 세 번째 소환 조사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2부는 오전 9시30분부터 조 전 장관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 측은 오후 8시경 조서 열람을 마친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부인 정경심 교수의 차명 투자에 관여했는지,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원 장학금 수령과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 허위발급에 개입했는지에 대해 물은 것으로 보인다.
또 동생 조 모 씨의 웅동학원 채용비리에도 조 전 장관이 관여했는지도 조사 중이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달 자녀 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불법 투자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두 차례 소환됐다. 조 전 장관은 두 차례 조사 모두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는 등 답변을 거부했다.
한편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도 곧 조 전 장관을 소환할 전망이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