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명 탑승' 대한항공기, 독일공항서 접촉사고…21시간 운항 지연

장한별 기자 / 2019-11-17 10:59:54
대한항공 항공기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다른 항공기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운항이 취소됐다.

17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0분쯤(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지상 이동 대기 중이던 대한항공 KE905편 항공기(B777-300ER)의 오른쪽 수평안전판 끝단과 아프리카 나미비아 국적의 에어나미비아 항공기의 왼쪽 날개 끝단이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지난해 1월 18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서 첫 출발 대한항공 필리핀 마닐라행 비행기가 이륙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뉴시스]

해당 여객기에는 사고 당시 승무원은 기장 등 19명, 승객 241명 등 총 260명이 탑승 중이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KE905편은 전날 오후 1시20분 인천을 출발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정상 착륙한 뒤 유도에 대기하고 있었다.

기체 손상 정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큰 충돌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크푸르트 공항 당국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7시30분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던 해당 여객기의 운항은 취소됐다. 이로 인해 인천으로 돌아오려던 승객들은 게이트 앞에서 대기하다가 대한항공 측 안내로 인근 호텔로 이동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동일 기종의 항공기가 투입됐으나 해당 항공편 출발 시간은 21시간 정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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