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美 2위 건자재 업체에 '하넥스' 공급

남경식 / 2019-10-29 10:24:26
북미 매출 1600억 →2500억 성장 목표 현대L&C가 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다음 달부터 미국 건자재 유통업체 '로우스(Lowe's)'에 인조대리석 '하넥스'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 하넥스 제품 연출 이미지 [현대L&C 제공]

'로우스'는 전 세계에 2400여 개, 북미에 2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2위 건자재 유통 체인이다.

'하넥스'는 메틸메타아크릴(MMA)계 인조대리석으로, 주방가구나 카운터의 상판 및 병원·학교·박물관 등 상업시설 건축 마감재로 주로 사용되는 소재다.

현대L&C는 앞서 올해 상반기 미국 텍사스에 설립한 1만 평 규모의 하넥스 공장을 가동했다. 이번 하넥스 공급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포부다.

이번에 공급하는 하넥스 제품은 우선 미국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에 위치한 로우스 13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오는 2021년까지 북미 지역 2000여 로우스 매장에 하넥스를 공급해 향후 3년간 하넥스 누적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L&C 관계자는 "북미 지역은 글로벌 인조대리석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가장 큰 시장"이라며 "이번 공급 계약은 북미 인조대리석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그동안 현대L&C가 기울여온 노력의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L&C의 미국과 캐나다 법인 올해 1~9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현재 연간 1600억 원인 북미 매출 규모를 3년 내로 2500억 원 수준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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