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1·2위 격차 12.4%p
이재명 51.7% 김문수 39.3% 이준석 7.7%
MBC, KBS에 이어 SBS 11시14분 李 유력 띄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일 치러진 21대 대선에서 당선이 유력하다고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예측했다.
이 후보는 개표가 30.7% 진행된 이날 오후 11시14쯤 48.3%를 득표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3.5%였다. SBS측은 예측 프로그램에 따라 이 후보 당선이 유력하다고 발표했다. 앞서 MBC가 개표 약 2시간이 지난 오후 10시 50분 가장 먼저 이 후보의 당선 유력을 예측했고 이어 KBS도 당선 유력을 점쳤다. SBS도 이 후보에게 유력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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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픽=장한별 기자 |
중앙선관위 등은 당초 당선인 윤곽이 이날 밤 12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 후보와 김 후보의 득표율 격차가 커서 '당선 유력'이 다소 일찍 나온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실시된 19대 대선에선 개표 시작 2시간 만인 오후 10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 유력'이 떴다. 0.73%포인트 차 박빙이었던 20대 대선에선 개표 8시간이 지난 뒤인 이튿날 오전 2시쯤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유력이 나왔다.
앞서 KBS·MBC·SBS 방송3사는 이날 오후 8시 이 후보가 과반을 득표하며 압승하는 것으로 예측하는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51.7%, 김 후보는 39.3%를 득표할 것으로 집계됐다. 두 후보 득표율 격차는 12.4%포인트(p)로 오차범위 밖이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7%였다.
이번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유권자 8만1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0.8%p다.
다른 언론사 예측조사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JTBC는 이재명 후보가 50.6%, 김 후보는 39.4%를 얻을 것이라는 예측조사를 발표했다. 이준석 후보는 7.9%였다.
채널A 예측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 51.1%, 김 38.9%였다. MBN 예측조사에선 이 후보 49.2%, 김 후보 41.7%였다. 이준석 후보는 각각 8.7%, 7.8%였다.
JTBC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무상 가상번호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0.9%p다.
채널A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만122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응답률 24.2%)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의 신뢰 수준에 ±0.93%p다.
리얼미터가 더데일리코리아와 공동으로 실시한 21대 대선 예측 조사에선 이재명 후보 득표율은 47.9∼52.3%, 김 후보는 39.3∼43.7%, 이준석 후보는 4.8∼9.2%로 각각 전망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 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9.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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