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정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환영"

강성명 기자 / 2025-08-19 23:17:16

정부가 석유화학산업 중심지인 여수시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데 대해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19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 정기명 여수시장 [여수시 제공]

 

정 시장은 이번 지정으로 지역의 고용안전망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수시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불황으로 인한 고용 여건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정기간은 6개월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그동안 전남도, 지역 정치권 등과 협력을 통해 고용노동부에 지역 주력산업의 구조적 어려움과 고용시장 침체를 지속 설명하고 지정 필요성을 건의해 왔다.

 

여수시는 이번 지정으로 근로자 생계안정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실직자・재직자・자영업자 등에 대한 '직업훈련내일배움카드' 지원한도가 500만 원으로 확대되며,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시 중위소득 100% 이하라는 소득요건이 면제돼 누구나 구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실업·취업준비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분들에 대한 융자 한도도 확대된다.

 

생활안정자금 융자액은 2500만 원으로, '임금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액은 1500만 원으로,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융자액은 2000만 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기업 지원도 강화된다. 근로자 해고 대신 휴직을 실시하는 기업에 '고용유지 지원금'이 휴업수당의 최대 66.6%에서 80%로 늘어난다.

 

사업주 부담의 '근로자 훈련비 지원비'도 납부보험료 100%에서 130%로 확대돼 기업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여수 석유화학산단에 대한 새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가 담긴 결정이다고 반겼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지역 근로자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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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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