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일부 극우 개신교 세력이 우리 사회에 증오와 폭력을 조장하고 분열과 대립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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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글. [김동연 sns 캡처] |
김 지사는 이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광훈·손현보씨는 회개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주일 예배를 드리며 나라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다시 정의를 세우고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간구했다. 53년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오면서 요즘처럼 무거운 기도를 드려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랑과 평화와 정의의 교리는 무참히 짓밟히고, 증오와 말살과 편견의 언어가 난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우리 기독교의 뿌리는 크고 깊다. 3·1운동을 비폭력과 평화의 원칙으로 이끌었고, 해방 후에는 가난한 사람, 힘든 이웃과 함께하며 정의로운 공동체의 주춧돌을 놓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지사는 "성도 형제 자매님들께 간곡히 호소한다"며 "저 '삯꾼 목자'의 선동으로부터 고개를 돌리자"고 호소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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