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에 황금연휴 기간인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36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며 주요 관광지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 ▲ 순천만국가정원 개울길광장에서 지난 5일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에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
7일 순천시에 따르면 방문객들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등 생태·가족 여행지를 중심으로 순천을 찾아 추억을 남겼다.
순천시는 이번 연휴 기간 발생한 직·간접 경제효과를 245억 원으로 추산했다.
지난 4일 일요일에는 순천만국가정원 하루 방문객 수가 12만7000명을 기록하며 2024년 개장 이후 일일 최다 방문 기록을 경신했다.
국가정원에는 시크릿 어드벤처, 테라피가든, 어린이동물원 등 가족 단위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되며 관광객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순천시는 연휴 기간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 전 부서 협업체계를 가동하고, 주요 관광지에 안내 인력과 해설사를 배치했다.
관람 동선, 주차장, 화장실 등 시설 이용 여건도 수시로 점검해 혼잡을 최소화했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숙박업소와 외식업소 밀집 지역 4개 권역에 대해 위생과 서비스 상태 현장 점검도 병행했다. 숙박협회와 외식업지부를 통해 사전 문자 안내, 친절·위생 강조 공지, 바가지요금 자정 노력 등 선제적 조치도 함께 이뤄졌다.
순천시는 앞으로 외식·숙박업소에 대한 기초현황 조사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인프라 개선 등 관광객 수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민, 상인,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았기에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었다"며 "이번 연휴에 순천을 방문한 모든 분들이 쉼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치유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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