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민주 단식농성장 찾은 김동연 "즉시 퇴진, 탄핵 뿐"

진현권 기자 / 2024-12-09 22:25:37
"외국인 순매도 1조, 환율 1450원대…너무 어려운 상황"
"'즉시 탄핵' 이뤄지도록 한마음으로 함께 하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국회 단식 농성장을 찾아 "지금 경제를 살리는 길은 즉시 퇴진, 탄핵밖에 없다"고 밝혔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이날 저녁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며 천막 단식농성에 들어간 민주당 의원들을 격려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주헌법을 유린한 계엄, 우리들을 유린한 국회 현장에 오니까 정말 마음이 착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경제가 걱정이다. 지금 주식시장에서 불과 3일 만에 외국인 순매도 1조 원 이다. 환율도 1450원 대까지 육박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우리 중소기업 전부 지금 너무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걱정했다.

 

또 "지금의 이 안타까운 상황이 우리 경제에 얼마나 큰 충격과 문제를 일으킬 지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며 "'표정치 시간표'가 빨리 정해져야 경제 심리가 안정되고 살아날 것이다. '경제 시간표'는 '정치 시간표'를 기다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금 경제를 살리는 첫 걸음은 경쟁하는 마음을 살리는 것이고, 정치 시간표를 빨리 확정지어서 안정 시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즉시 퇴진, 즉시 탄핵밖에 답이 없다"며 "빠른 시간 내에 '즉시 퇴진', '즉시 탄핵'이 이뤄지도록 한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학영·남인순·박홍근·윤후덕·이수진 등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지난 8일 밤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 중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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