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대나무 생태문화축제인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가 2일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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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제27회 담양대나무축제 개막식에서 타악밴드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다. [담양군 제공] |
이번 축제는 '담양 초록에 물들다. 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란 주제로 황금연휴와 맞물리며 첫날부터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행사는 단순한 방문형이 아닌 체류형 축제로 기획,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개막일인 이날 오전에는 꽃탑광장에서 청소년 그림대회가 열렸고, 오후 4시30분부터는 마칭밴드 퍼레이드가 거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오후 5시에는 가수 이찬원과 지창민이 출연한 축하공연이 무대를 달궜으며, 밤 8시50분에는 드론 라이트쇼가 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장식했다.
축제기간 동안 죽녹원은 낮에는 입장료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야간에는 무료 개장한다. 보조무대에서는 팝페라, 국악, 대피리 공연 등 다양한 예술 공연도 이어진다.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축제는 3일 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대나무 콘서트(김경호 밴드, 황윤성 출연), 4일 죽신제와 죽순요리 경연대회, 5일 어린이날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뮤지컬, 마술, 드론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폐막일인 6일에는 대나무 앙상블 음악회와 지역 예술인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 정철원 전남 담양군수가 2일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
다채로운 축제 답게 SNS 인증 이벤트, 기념 굿즈 판매, 즉석사진관 등 참여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됐으며, 축제장 전역에는 쉼터와 안내소 등 방문객 편의시설도 강화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대나무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담양이 가진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무대다"며 "머무는 축제, 감동을 남기는 축제로 담양의 5월을 물들여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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