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한 달 만에 도정 복귀…'민생·통합·투자유치' 남은 임기 할애

강성명 기자 / 2026-04-16 21:50:06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과 전남·광주 행정통합이라는 중대 변수를 동시에 마주한 채 오는 17일 도정에 복귀한다.

 

▲ 김영록 전남지사 [강성명 기자]

 

김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경선 참여를 위해 지난달 9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직무가 정지된 뒤 한 달여 만에 다시 도정 지휘봉을 잡게 됐다.

 

복귀와 동시에 김 지사는 민생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길 계획이다. 

 

중동 정세 여파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현장의 애로를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한 대응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을 앞두고 미래 산업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낸다. 

 

김 지사는 AI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투자유치 활동에 남은 임기 대부분을 할애할 방침이다.

 

통합특별시 출범이 7월로 예정돼 사실상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속도전'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또 김 지사는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혼선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320만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 전환에 주력할 계획이다.

 

국제행사 준비도 막바지 점검에 들어간다.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첫 국제행사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비롯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및 녹색대전환 국제주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복귀에 앞서 "남은 임기 동안 도민의 삶을 지키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며 "민생 안정과 통합 준비, 미래 먹거리 확보를 동시에 챙기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