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광저우 세계시장포럼 참석해 세계 도시와 교류

강성명 기자 / 2023-12-11 21:41:15
강기정 시장 "지속가능성이야 말로 광주시의 중요한 화두"
기후위기‧도시문제 해결 위한 전 지구적 연대 강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중국 광저우에서 광폭 글로벌 도시외교를 펼쳤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 문화·경제 교류협력 기반 마련, 기후위기 등 도시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전 지구적 연대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도시외교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8일 오전 중국 광저우시 월수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계시장포럼'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 시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동안 중국 광저우를 방문해 광저우시와 교류협력 강화 협약, 관광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데이, 세계시장포럼과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 참석,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과 호주 다윈 시장 면담 등 강행군하며 '광주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

 

강 시장은 광주의 매력으로 △5·18민주화운동 등 민주도시 △아시아문화전당·광주비엔날레 등 문화·예술도시 △인공지능과 자동차 중심의 미래산업도시임을 강조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도시 간 연대 방안을 모색했다.

 

강 시장은 먼저 중국 광저우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월수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계시장포럼'에 참석, 100여개 도시에서 참석한 도시 시장들과 만남을 갖고 도시문제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세계시장포럼은 대도시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도시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시 간 포럼으로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대도시연합 광저우시가 공동 주최했다.

 

지난 8일 열린 세계시장포럼 개막식에서 네번째로 축사에 나선 강 시장은 "세계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도시의 역할을 촉구하고 있다. 도시가 지속가능해지면 세계도 지속 가능해진다"며 "광주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을 13회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기후위기로 인해 위협받는 시민과 도시'에 대해, 올해는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에 대해 전 세계의 학자, 전문가, 정책결정권자들과 의견을 나눴고 지속가능성이야 말로 광주시의 중요한 화두"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광주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포용성에서 찾는다"며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돌봄을 통해 태어났고, 누군가의 돌봄을 받으며 생을 마감한다. 돌봄은 사람을 기르는 일이고, 사람을 보호하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돌봄은 내일을 위한 투자다"라고 말했다. 

 

이튿날인 9일에는 세계시장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서 제6회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을 주제로 민주도시 광주의 포용성을 알리고, 도시안전망과 공동체 구축 효과를 강조했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8일 오전 중국 광저우시 월수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계시장포럼' 참석해 세계 각국 도시 시장들과 포럼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이밖에도 강 시장은 광저우시와 교류협력 강화 협약, 관광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데이, 국제도시혁신상 수상, 콜롬비아 보고타·호주 다윈 시장 면담 등을 통해 광주만의 고유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는 도시외교 전략을 십분 발휘하며 활발한 도시외교를 펼쳤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산업·문화, 민주·인권·평화 등 광주의 장점을 충분히 내세워 도시와 도시 간 '관계 맺음'이 중요하다"며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풍부한 만남을 통해 광주의 기업과 산업, 문화예술을 수출하며 도시 경쟁력을 키움과 동시에 기후위기와 같은 전 지구적 문제를 공동연대함으로써 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풀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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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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