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지역 18개 교육단체 회원 250여 명을 아우르는 양산교육연대(상임대표 양승연)가 19일 동면초등학교 강당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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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교육연대가 19일 동면초교 강당에서 창립식을 갖고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교육연대 제공] |
학교별 마음배움터 중심으로 결성된 양산교육연대는 이날 단체의 창립을 선포하는 자리에서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경남도의회가 지난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폐지하고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교육청과 양산시의 매칭 예산 지원으로 운영되던 미래교육지구 및 마을배움터 사업은 법적 기반 상실로 중단될 처지다.
양산교육연대는 입장문에서 "다른 시·도는 꾸준히 마을교육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 경남은 오히려 성장하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무너뜨려 교육과 마을의 정주 환경을 퇴보시키고 있다"며 지역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했다.
창립식에 참여한 김용월 공동대표는 "도의회는 삭감된 관련 예산을 조속히 복구하고,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다시 이어가야 한다"며 "양산시와 시의회는 해당 예산 삭감에 대응할 수 있는 별도 예산을 마련, 아이들에게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양승연 상임대표는 "양산교육연대는 아이들이 아름다운 꿈을 꾸고, 아름다운 세상에 살기를 바라는 그 소망을 지켜가겠다.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나아가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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