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고려청자, 국제 학술교류로 '세계화' 발판 마련

강성명 기자 / 2025-04-25 20:56:48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고려대학교 BK21 문화유산 스마트기술 융합 교육연구팀, 중국 상해 복단대학교와 협력해 고려청자의 역사와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국제 학술교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고려대학교 BK21 문화유산 스마트기술 융합 교육연구팀, 중국 상해 복단대학교와 협력행사를 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이번 교류는 양국의 대표 학술기관과 박물관이 함께하는 첫 공동 학술 프로젝트로, 지난달 고려대 교육연구팀과 고려청자박물관 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이틀 동안 전주, 광주, 목포, 강진 등에서 진행됐다. 

 

첫날에는 국립전주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을 방문해 전시 관람와 유물 실견을 통해 고려청자의 역사적 흐름을 조명했다. 둘째 날에는 고려청자박물관에서 2019년 사당리 발굴조사를 통해 국내 최초로 발견된 '만두요'에 대한 학술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 김윤정, 김은경 교수, 고려청자박물관 조은정 팀장, 복단대 유자오휘 교수 등 양국의 청자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이번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고려청자라는 공통 학술 주제 아래 한중 간 문화유산 연구의 교류를 심화하고, 국제 학술심포지엄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영천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답사와 특강을 넘어 국제적 학술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강진 청자의 문화유산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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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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