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참여 저조…타개책으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
대면 위주 본과생 실습수업은 여전히 파행
집단 유급의 최종 마지노선이 임박하면서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16개 의대가 수업을 시작했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인 8일 기준으로 전국 40개 의대 중 예과 2학년부터 본과 수업 기준으로 1개 학년이라도 수업을 운영하는 대학이 16개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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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일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1학년 강의실에 불이 꺼져 있다. 학교측은 이날 수업을 재개했으나 강의실은 텅 비어있다. [뉴시스] |
수업을 재개한 대학은 △가천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분교 △서울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림대 △한양대다.
오는 15일에는 가톨릭관동대와 경상국립대 등 16개교가 개강하고, 22일에는 강원대와 고신대 등 5개교가, 이달 마지막 주인 29일에는 인하대와 중앙대가 수업을 재개할 전망이다.
대학들이 수업을 재개한 것은 더 이상 수업을 미루면 계획된 학사일정을 소화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의대의 수업일수는 일반 대학들의 연간 최소 30주 이상보다 길다.
대학들의 수업재개에도 학생들의 수업 참여는 저조한 실정이다. 대다수 학교는 타개책으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알려진다.
하지만 대면 수업 위주인 본과 3학년과 4학년의 실습수업은 여전히 파행을 빚는 것으로 전해진다.
휴학계를 내고 수업에 불참하는 의대생들이 의정 대치 장기화 조짐 속에서 수업에 정상적으로 참여할지도 여전히 미지수다.
8일 기준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의대생들이 낸 '유효 휴학' 신청은 총 1만377건에 달한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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