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현직 교사 다수, 대형 학원에서 수천만 원 수령"
경찰이 수능·모의고사 출제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들과 대형 학원 사이 유착 의혹을 포착, 대형 학원 중 하나인 '시대인재'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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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은 11일 대형 학원 '시대인재' 압수 수색에 착수했다. [뉴시스] |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시대인재'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형 학원으로부터 다년간 수천만 원을 받은 현직 교사가 100명 이상 있다는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가 있었다"며 "관련해 자체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수능 출제위원에게 문제를 사들인 혐의로 사교육 업체 21곳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교육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업체 21곳에는 학원가에서 '빅3'로 꼽히는 시대인재·메가스터디·대성학원과 종로학원, 이투스교육 본사가 포함됐다고 교육계는 전했다.
공정위와 국세청은 최근 각각 '시대인재'를 비롯한 대형 입시학원에 조사관을 보내 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11일 진행한 압수수색은 교육부의 수사 의뢰와는 무관한 별건 수사라고 밝혔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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