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로부터 동시에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 ▲ 강진군청 청사 [강진군 제공] |
이번 선정으로 강진군은 5회 연속 우수 시군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올 한 해 인센티브만 1억4000만 원에 달한 상태다.
강진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1547억 원을 넘어 1631억 원을 집행하며 집행률 105.4%를 기록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666억 원을 초과한 761억 원을 집행해 114%라는 높은 집행률을 달성했다.
1분기에도 목표액 1547억 원 가운데 895억 원을 집행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9% 상승한 실적을 보였으며,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585억 원을 웃도는 734억 원을 집행했다.
이 같은 성과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부서 간 협업 덕분이다.
강진군은 연초부터 이병철 부군수 주재 정례 예산집행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실적을 점검했으며, 이월사업 문제점 분석과 대안 마련을 위한 '2025년 이월사업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1분기에는 이월사업 위주로, 2분기에는 시설비와 민간자본보조사업 중심으로 실적을 관리했으며, 6월은 부서별 집행 실적을 매일 공유하고 당일 집행 가능한 금액을 미루지 않고 처리하는 등 고강도 관리 체계를 운영했다.
강진군은 예산집행을 단순 행정이 아닌 군민 체감 정책으로 연결했다.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을 통해 관광객 숙박·음식·전통시장 사용액의 절반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했고, 농특산물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을 통해 지역상품권 사용 편의를 높여 농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이 외에도 친환경 농업 지원, 체류형 관광지 조성, 재해복구 및 취약계층 복지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우수 시군 선정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다"며 "예산이 단순한 수치에 머무르지 않고 군민의 삶 속에서 체감되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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