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첫날부터 인파 5천명 몰려

강성명 기자 / 2026-04-11 20:16:29

주말 체류형 관광을 겨냥한 강진군 '마량놀토수산시장'이 개장과 동시에 흥행 조짐을 보이며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11일 마량항 중방파제에 문을 연 '2026년 마량놀토수산시장'에는 개장 첫날 관광객 5100여 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별도의 개장식 없이 방문객 중심의 운영으로 시작됐지만,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윈드배너와 마량놀토 캐릭터 '마랑이', '사랑이'가 어우러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개장 첫날에는 전복 40%, 건어물 최대 20% 할인 행사가 진행돼 관광객 발길을 붙잡았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015년 첫 개장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112만 명을 넘어서고, 총매출 104억 원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강진의 대표 관광지다.

 

올해 시장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음식점과 수산물 판매, 건어물, 길거리 음식, 할머니장터 등 23개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전망대 카페를 활용한 '오션뷰 아틀리에(원데이 클래스)'는 월별 테마형 체험으로 확대 운영돼 방문 시기마다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토요음악회 500회를 기점으로 경품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여름철에는 에어바운스 물놀이장과 레저보트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야간에는 LED 바다분수와 미디어파사드가 어우러진 경관이 펼쳐지며 낮과는 또 다른 마량항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용구 상인회장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믿고 즐길 수 있도록 품질 좋은 수산물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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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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