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점포 동시이용객 1900만명 추산
대규모점포 3개 출점…경제효과 19조4천억
광주광역시는 14일 중회의실에서 '복합쇼핑몰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연구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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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합쇼핑몰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광주광역시 제공] |
이날 보고회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5개 자치구 공무원,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은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수행했다.
보고에 따르면 광주 상권은 광주시민 이용률이 81%에 달하는 내수 중심 구조로, 인구 감소 시 상권 자체도 위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대전·대구 등 다른 지역의 사례에서는 복합쇼핑몰 입점 이후 화장품과 커피·제과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타 지역 고객 비중이 40%에 이르는 등 상권 확대 효과가 확인됐다.
광주시 여건에 접목하면 '더현대 광주' 건립시 반경 5㎞ 내 슈퍼마켓, 음식점, 의류·패션·잡화, 커피·제과, 가전·가구·생활잡화 업종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보였으며, 시 전체적으로도 커피·제과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매출 상승이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피해 우려 업종을 위한 특례보증 확대 등 다양한 상생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더현대 광주'는 연간 방문객 3000만 명, 이 중 주변 점포와의 동시 이용객 1900만 명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시설 투자 1조2000억 원 기준 생산유발 2조3640억 원, 부가가치 9996억 원, 고용창출 1만2600명으로 분석됐다.
점포 운영 1조1994억 원 기준으로는 연간 생산유발 2조3112억 원, 부가가치 1조135억 원, 고용창출 1만8951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외에도 신세계백화점 확장, 스타필드 광주 등 3개 대규모 점포 출점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19조4086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시설 투자(6조9,466억 원)는 생산유발 13조6848억 원, 부가가치 5조7865억 원, 고용창출 7만2939명, 점포 운영(2조9704억 원)은 연간 생산유발 5조7238억 원, 부가가치 2조5100억 원, 고용창출 4만6933명으로 추정됐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복합쇼핑몰 입점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최적의 상생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이해관계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콘텐츠가 경쟁력이다. 스타필드 수원점 입점 이후 수원 화서역 먹자골목 50개 점포의 매출이 4배 증가한 사례처럼, 준비된 상권은 복합쇼핑몰과 함께 성장해 돈과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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