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통해 혁신과 국가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

김영석 기자 / 2024-01-29 20:25:05
경기도, 국가균형발전 선언 2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 개최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통해 혁신과 국가균형발전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김동연 경기지사가 29일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2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2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2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제가 취임하면서부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다. 만약에 분리한다면 서울에 이어서 세 번째로 큰 도가 된다"며 "360만 명의 인적자원과 잘 보존된 자연, 생태계 이런 것들이 경기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양양군에 관광객이 몰려드는 현상을 예로 든 김 지사는 "이제까지 하드웨어와 수도권·비수도권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새로운 콘텐츠가 지방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 20주년을 맞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새기면서 국가균형발전에 우리가 다 함께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전라북도, 노무현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국가균형발전 선언 기념식은 2004년 노무현 정부의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개막 선언일'을 되새기는 행사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기념식에 앞서 국가균형발전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2개의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토론은 '국가균형발전의 의미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소순창 건국대 교수, 강현수 중부대 교수, 이정훈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단장, 김상봉 고려대 교수, 이국운 한동대 교수, 진종헌 공주대 교수, 민기 제주대 교수가 참여했다.

 

두 번째 토론은 '국가균형발전 선언의 의의 및 균형발전정책 20년 평가'에 대해 김두관·송재호 국회의원, 이춘희 전 세종특별자치시장, 성경륭·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아울러 전국 17개 시도의 균형 발전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로 행사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비전·발전 전략 정책 연구용역과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출범, 숙의공론조사, 시군 순회 설명회 등 100여 회에 걸쳐 꾸준히 도민과 소통했다.

 

아울러 북부대개발 비전과 로드맵을 마련해 행정안전부에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실시를 건의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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