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떼고' 한경협 공식 출범…김창범 전 인도네시아 대사 상근부회장 선임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9-18 19:42:44
산업부, 한경협 정관 변경 승인
전경련, 55년만에 초심 복귀
4대그룹도 공식 회원 복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이름을 바꾸고, 공석이었던 상근부회장 자리에 김창범 전 주인도네시아대사를 선임했다.

 

전경련은 주무관청인 산업통상자원부가 기관명 변경을 포함한 한경협의 정관 변경을 승인하면서 55년 만에 기관명이 변경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경협은 1961년 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 등 기업인 13명이 설립한 전경련의 전신으로 55년 만의 명칭 복귀다.

 

▲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한경협(전경련) 제공]

 

한경협은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담은 명칭 변경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9일 오전 현판식을 개최한다.

 

한경협이 공식 출범하면서 국정농단 사태 당시 탈퇴한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도 돌아온다.

 

새로 선임된 김창범 상근부회장은 1981년 외무부에 입부(제15회 외무고시)한 이래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 주인도네시아대사 등을 역임했다.

한경협은 김창범 부회장이 "오랜 외교관 생활을 토대로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과 지식이 탁월하다"며 "류진 회장을 도와 한경협이 글로벌 싱크탱크로 환골탈태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해줄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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