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상하이 중국사무소 개소...중국시장 확대의 전초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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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 2025-08-25 19:28:27
중국사무소, 연간 대중국 수출 200억 달러를 달성 목표 제시
충남도가 25일 중국 상하이 진지앙 호텔에서 중국시장 확대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중국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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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사무소 개소식.[충남도 제공] |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영준 주상하이 총영사, 마영혜 상하이시 국장, 탁종한 상하이 한인회장, 김태광 상하이 충청향우회장, 까오징위안 중국합작무역기업협회 회장, 관짜오쥔 산동란화그룹 회장, 천자린 상하이 국후그룹 회장, 쑨홍깡 상하이교통대 디자인연구원장, 현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창닝구 상하이마트에 마련한 중국사무소는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거점이다. 전택규 소장과 현지 직원 등 총 3명이 근무 중으로 중국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은 물론, 충남과의 협업을 희망하는 중국 내 기업들도 이용할 수 있다.
전 소장은 운영 계획 보고에서 중국사무소를 통해 '한중 비즈니스 신 황금 시대'를 열겠다며 연간 대중국 수출 2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은 수출 계약도 이뤄졌다. 충남 홍성 수산물 제조·가공 업체인 '소문난삼부자'가 1200만 달러, 천안 '유로메디코스메틱'이 100만 달러 규모로 현지 바이어와 각각 체결했다.
개소식에서 김 지사는 "도내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주요 공급망이자 안정적인 시장으로서 중국은 충남의 핵심 교역국이기도 하다"며 "충남은 중국사무소를 거점으로 대중국 산업 투자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1∼6월) 도내 수출액은 426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국가별 수출액은 베트남이 84억4000만 달러로 1위, 중국이 76억4800만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도는 이번 중국과 함께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일본 도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 등 7곳에 해외사무소를 가동 중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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