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중국산 농약을 밀수입해 몰래 판매한 농자재 업체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 |
| ▲ 특별 단속에 적발된 중국산 무등록 농약 2700여 개 [나주시 제공] |
나주시는 지난 2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특별 단속을 벌여 해당 업체에서 보유한 중국산 무등록 농약 2700여 개를 적발하고 봉인 조치했다.
무등록 농약 품목은 원예용 살충제인 '아바멕틴', 과수 생장촉진제인 '지베렐린' 등 6종이다.
해당 업체는 농약판매업을 등록하지 않은 '무등록 업체'로 중국에서 밀수입한 농약을 정상 제품인 것처럼 속여 시중보다 싼 가격으로 과수농가에 판매해 이득을 취했다.
농관원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 농약관리법 등에 따라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농약 판매업 등록을 하지 않고 무등록농약을 판매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나주시는 "무등록 농약은 약효 검증이 되지 않아 부작용 또는 위험성을 예상할 수 없어 사용을 금하고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관원과 함께 과수 영농철 무등록 농약 유통·판매 등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