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의회 개원…독립적 분리 운영

강성명 기자 / 2025-02-23 18:57:39

제5대 아동의회와 제9대 청소년의회가 지난 22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의정활동에 본격 나섰다,

 

▲ 제5대 아동의회와 제9대 청소년의회가 지난 22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23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개원식은 아동·청소년의회 의원과 이명노·정다은·박미정·박필순 광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제9대 청소년의회는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총선거'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통해 청소년 998명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의원을 선출했다. 

 

청소년의원은 최다득표 순으로 당선된 21명(의장 김세은)으로 구성됐다.

 

이 날은 '청소년도 보험금 지급 대상인 시민입니다'를 주제로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최근 재난사고 등에서 15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공적보험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사례를 들며 청소년이 재난상황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법적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청소년의원은 △교육위원회 △환경복지위원회 △문화자치위원회 △인권위원회 총 4개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학교와 사회에서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논의하며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제5대 아동의회는 지난해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의원 23명으로 구성됐다. 아동의회는 아동의 목소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아동‧청소년의회에서 분리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동의회 자유발언에서는 최근 '대전 초등생 사건'과 관련, 학교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긴급문제해결단'(산업건설·교육·기후환경·보건복지) 4개 팀을 구성해 아동의 시선에서 바라본 문제 해결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아동·청소년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참여예산제 공모대회를 운영하며, 지난해 제안된 '결식아동 대상 요리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아동 안과 건강검진, 생애 첫 안경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아동과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아동‧청소년의 권리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좋은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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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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