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헌법 수록·AI 3대 강국…광주시 핵심사업 국정과제에 반영

강성명 기자 / 2025-08-13 20:15:12

국정기획위원회의 대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5대 국정목표·123개 국정과제에 인공지능 선도도시와 ·18 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 광주광역시 핵심 사업인 다수 반영됐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국정과제 반영 성과 브리핑을 개최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은 13일 국정과제 반영 성과 브리핑을 갖고 "광주가 제시한 15대 과제가 반영 돼 민선 8기 동안 준비해 온 광주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AI고속도로 구축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쓰는 나라 구현 △초격차 AI선도기술 인재 확보 △안전과 책임 기반의 AI 기본 사회 실현 △미래 모빌리티와 K-AI 시티 실현 △5극 3측과 중소도시 균형 성장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 돌봄 △K-컬쳐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 전략 산업화 추진 △전 국민이 누리고 세계인과 소통하는 K-컬쳐 등 정부가 발표한 10개 국정과제 속에 녹아있는 광주시의 맞춤형 계획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우선, 국정과제 20~23번은 모두 'AI 3대 강국 도약' 관련 사업으로, 광주가 AI 국가 시범도시로 지정된 만큼 정부와 발맞춰 인프라 구축, 인재 양성, 산업·문화 융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남 에너지 산업과 AI 기술 결합을 통해 호남권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31번 '미래모빌리티 K-AI시티 실현'도 광주 지역공약으로 반영됐다. 

 

광주시는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사전기획 용역에 대해 국토부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받았으며, 다양한 기술 실증과 혁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돌봄 분야에서는 국정과제 78번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이 채택됐다. 시는 내년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과 함께 '광주다움 통합돌봄' 전국 확산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재난 대응 분야에서는 국정과제 43번 '국가 기후적응 역량강화'가 포함됐다. 시는 이를 영산강·광주천 수변도시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해, 가뭄·폭우로부터 안전한 도시와 시민 휴식 공간을 동시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 주도로 추진 중인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달빛동맹 강화와 정치권 설득을 통해 군공항 특별법 제정을 이끌었으며, 대통령실에 TF가 구성돼 사실상 국정과제로 채택됐다는 입장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대선공약 서울상황실'을 전문가들이 참여한 '광주미래전략실'로 개편·운영해 광주의 미래가 담긴 국정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국정방향에 광주의 공약이 녹아든 것은 광주시민의 염원과 미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며 "광주가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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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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