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촌 인력난 해소위해 라오스 계절근로자 500명으로 확대키로

박상준 / 2023-12-07 18:45:26
농촌지역 상시적 인력난으로 외국인 근로자 유치 꼭 필요한 상황

충남도가 내년 도내 농촌 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라오스 계절근로자 투입 인원을 500명으로 확대한다.


▲라오스 노동부장관과 국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 김태흠 충남지사 일행.[충남도 제공]

 

동남아시아 중앙·지방정부와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라오스를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7일 바이캄 카타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장관을 만나 국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올 한 해 100명이 넘는 라오스 국민께서 충남의 농업 현장에 파견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셨다"라며 "내년에는 이를 5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계절근로자들이 한국에서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늘리겠다"며 "충남 농업‧농촌의 필수 인력이자 귀한 손님인 라오스 근로자들에 대한 지원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계절노동자에 대한 △농작업 교육‧훈련 △한국어 습득 △문화 체험 △지역 명소 탐방 △산재보험료‧교통비 지원 △긴급 대체인력 지원 △기숙사 신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김 지사는 설명했다.


바이캄 카타냐 장관은 "계절노동자는 라오스와 충남 교류의 첫 발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한국의 창업자와 투자가, 기업가들이 라오스에 투자해 국민의 일자리가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충남도내 36개 주요 작물 재배 면적은 18만 7951㏊로, 연간 인력 수요는 연인원 1053만 명으로 추정되지만 고용 노동력은 295만 명으로, 상시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어 외국인 근로자 유치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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