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러려고 이진숙 씨 앉혔나…윤 정부 폭주, 도 넘어" 맹공

김영석 기자 / 2024-08-01 19:04:12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2인 체제에서 전격 단행된 KBS·MBC 이사 선임과 관련, "이러려고 이진숙 씨를 앉혔느냐"며 윤석열 대통령을 또다시 맹공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진숙 씨가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된 지 반나절도 되지 않아 MBC 방문진 이사진과 KBS 이사진 선임을 의결했다"며 "마치 군사작전을 펼치듯 전광석화처럼 공영방송 이사진을 갈아치웠"고 윤 대통령을 겨냥했다.

 

"이러려고 이진숙 씨를 앉혔느냐"고 반문한 김 지사는 "왜 이진숙이어야만 했는지 반나절 만에 자백한 꼴"이라며 "오로지 방송장악에만 혈안이 된 윤석열 정부의 폭주가 도를 넘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2인체제 방통위의 위법성을 밝히고 이번 인사를 되돌려야 한다"며 "단 하루도 지체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 지난달 30일까지 이진숙 대전 MBC사장에 대한 청문회 경과보고서 송부를 요청한 뒤 하루만인 31일 이 사장을 방송통신위원장에, 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을 방통위 부위원장에 각각 임명했다. 이 위원장과 김 위원은 같은 날 전체회의에서 방문진 등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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