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베트남에 프랜차이즈 '진로바베큐' 1호점 오픈

남경식 / 2019-01-29 18:28:23
로컬 상권 공략, 현지 프랜차이즈 확대 예정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베트남에서 한국식당 프랜차이즈 1호점을 오픈하고 현지인 시장확대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현지법인 하이트진로베트남(법인장 안주현)이 수도 하노이 시내에 한국식당 프랜차이즈 '진로바베큐(Jinro BBQ)' 1호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진로바베큐는 지난해 연말 임시로 문을 열고 두달간 운영했으며 이달부터 정식 운영된다.
 

▲ 베트남 수도 하노이 동다구 힌투캉에 오픈한 진로바베큐 1호점에서 베트남 소비자들이 한국음식과 한국소주 '참이슬'을 즐기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진로바베큐는 하이트진로베트남이 팝업스토어와 진로포차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인이 선호하는 업태와 메뉴 등을 고려해 만들어진 한국 식당이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한식 및 가성비 높은 뷔페레스토랑과 핫팟(샤브샤브)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진로바베큐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샤브샤브와 숙성된 고기를 메인으로 한 한식 고기뷔페 주점(대포집)을 오픈했다.

매장 규모는 178㎡로 가족모임과 친구모임이 많은 현지사정을 고려해 단체석과 일반석으로 구분했다. 또한 실내 인테리어는 주변 점포와 차별화를 위해 옛 소품들을 활용, 한국의 7080년대 복고풍 분위기를 꾸몄다.

하노이시 동다구 힌투캉 지역에 위치한 진로바베큐 1호점은 주상복합 아파트 및 공공기관 오피스가 몰려있는 상권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식당가 및 상점가가 몰려있는 곳이다. 

 

기존의 진로포차와 팝업스토어가 호안끼엠, 서호 등 관광지에 위치해 관광객과 나들이객 위주의 브랜드 노출 및 홍보에 중점을 뒀다면, 로컬 상권에 위치한 진로바베큐를 통해서는 현지 프랜차이즈를 안착시킨다는 포부다.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소주의 현지화를 이루어가는 중"이라면서 "진로바베큐의 프랜차이즈 성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소주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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