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반도체는 속도가 곧 생명...도로 등 인프라 확충에 속도 내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관통하는 핵심 기반시설인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이 입찰공고에 들어가면서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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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설 이동·남사읍 일대. 중앙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모습. [용인시 제공] |
용인시는 12일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이 최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발주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의 입찰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은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에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거쳐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까지 이어지는 12.53㎞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최대 6~8차로로 확장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총공사비는 8911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이동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다.
용인시는 그동안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야 한다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024년 2월과 5월 열린 국가산단 범정부추진단 회의에서도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요청하며 국가산단 첫 번째 팹 가동 이전 도로 일부 구간의 확장을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는 속도가 곧 생명이고, 시간이 보조금인 산업인 만큼 도로 등의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며 "중국의 창신테크놀로지(CXMT)와 미국의 마이크론 등 해외 경쟁업체들이 대한민국의 반도체 앵커기업들을 빠른 속도로 추격하는 상황을 고려해 용인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 인프라 확충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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