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3분기 실적 반등…'역대 최대' 매출·거래액 기록

김경애 / 2023-11-24 18:15:13
매출 2387억 원, 거래액 2조 원 돌파
영업이익 120억 원, 전년比 흑자 전환

올해 들어 2분기 연속 적자를 냈던 야놀자가 올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야놀자는 올 3분기 매출 2387억 원과 영업이익 120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3.5%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조정 에비타(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337억 원을 달성했다.

 

▲ 야놀자 CI. [야놀자 제공]

 

올 9월까지 누적 매출은 560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165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올 3분기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 성장한 1083억 원이다. 해외여행 서비스 강화와 신규 항공 서비스의 시너지로 여름 성수기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한 것이 성장에 주효했다. 영업이익은 83억 원, 조정 에비타는 173억 원이다.

 

클라우드 부문 3분기 매출은 649억 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1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2억 원으로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조정 에비타는 해외 영업이익이 본격적으로 늘면서 132억 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올 상반기 성공적인 리브랜딩에 힘입어 지난 8월 야놀자 인수 이후 첫 월 단위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은 746억 원, 영업손실은 1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52% 늘었고 영업손실은 적자 폭을 줄였다. 조정 에비타는 26억 원을 기록했다.

 

야놀자 측은 항공, 패키지, 티켓 등 전 사업 분야의 견조한 성장세에 리브랜딩 효과가 더해져 성장세가 본격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 2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 확대와 채널링 사업의 고속 성장으로 클라우드 부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9% 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전 사업영역의 고른 성장세와 글로벌 사업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거래액을 기록했다"며 "야놀자, 야놀자클라우드, 인터파크트리플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는 만큼 4분기에는 더욱 견조한 성장세와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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