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질에 대한 성찰'...배진병 개인전 '덩어리'

박상준 / 2024-11-11 18:01:06
오는 18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충북갤러리

덩어리라는 형상을 통해 인간의 본질에 대해 성찰해온 배진병 작가 개인전 '덩어리'가 오는 18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충북갤러리에서 열린다.


▲배진병 개인전 '덩어리'포스터.[충북문화재단 제공]

 

배진병은 색채의 깊이와 흐름, 붓의 터치를 통해 뚜렷한 형태가 없는 덩어리를 표현한다. 그는 이 덩어리를 통해 기쁨, 아름다움뿐 아니라 고통과 욕망 등 인간 존재의 복잡한 측면을 드러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의 '덩어리' 시리즈와 새롭게 작업 중인 '흐르다' 시리즈를 포함한 30여 점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삶과 그 양면성을 탐구하며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다.


작가는 작가 노트에서 "덩어리는 삶과 감정의 흐름이 담긴 존재의 표현으로, 때로는 불안정한 육체로, 때로는 고귀한 이상으로 나타난다"며 "허구적이고 추상적인 무의식의 대상을 입체적인 덩어리로 표현하고 이를 통해 이중적이고 양면적인 인간의 모습을 유추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배진병은 한남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후 2023년까지 총 12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2014년에는 제27회 충북예술인협회 미술 부문 우수예술 공로상을 받았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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