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설' 광희 매니저 퇴사 결정…"기회 된다면 사과하고 싶어"

박지은 / 2018-12-27 18:03:16

학창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을 받는 '광희 매니저' 유시종이 퇴사를 결정했다.
 

▲ 일진설로 논란이 된 '광희 매니저' 유시종이 결국 퇴사를 결정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광희 소속사 본부이엔티와 MBC는 유씨의 사직서가 처리됐으며 광희와 함께 출연 중이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유씨 분량이 최대한 편집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광희 소속사는 유씨의 퇴사에 대해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이제라도 깊이 반성하며 마음의 상처를 입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깊이 사과했다"며 "본인 입장 때문에 또 다른 상처가 된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광희씨와 많은 분께 더 큰 피해를 주기 전에 퇴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어린 시절 본인에게 상처를 입은 분들을 직접 만나 사과하겠다고도 말했다"고 덧붙였다.
 

MBC는 "논의 결과 녹화에 최선을 다해 임해준 광희를 위해 남은 녹화 분량 1회분은 방송하고자 한다. 시청자가 보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매니저 분량은 최대한 편집하고 광희의 캐릭터에 집중해 편집하고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제대한 광희와 매니저 유씨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했다가 방송 다음 날인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씨가 학창시절 일진이었으며 불량한 행동을 했다'는 폭로 글이 게재되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소속사는 초반에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진설'을 적극 반박했으나 또 다른 폭로글이 등장했다. 제보자는 "가만히 있으려다 소속사의 '본인 확인 결과 일진도 아니고 그런 기억도 없다'는 구절에 화가 났다"며 "광희 매니저가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사태를 마무리 짓길 바란다"고 밝혔다.
 

잇따른 폭로에 파장이 커지자 소속사는 결국 유씨의 사과를 담은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진압에 나섰고 유씨는 퇴사를 결정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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