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버스를 활용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복지 서비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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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김성 장흥군수 등이 14일 장흥 대덕 다목적복지관에서 '2025 해피BUS데이 발대식'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전남도는 농협중앙회 전남본부 주최로 14일 장흥 대덕 다목적복지관에서 '2025 해피BUS데이' 발대식을 열고 농촌 의료복지 확대의 출발을 알렸다.
'해피BUS데이'는 병원이 멀어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촌 주민을 위해 이동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광일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김성 장흥군수, 이정한 원광대 장흥통합병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양·한방 진료와 검안을 제공하고, 연세대 스포츠재활연구소는 근골격계 질환 관리를 지원했다.
또 농가주부모임 전남지회는 음식 제공을, 광주대학교는 사진 촬영과 네일아트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핵심 사업인 '농촌 왕진버스'는 지난해부터 농식품부와 전남도, 시군, 농협이 협력해 추진해온 프로그램으로, 의사와 간호사가 마을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령농, 외국인계절근로자, 취약계층 등 누구나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전남도는 올해 해당 사업을 통해 13개 시군, 68개 읍면에서 40회에 걸쳐 1만50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만95명이 검진을 받았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지방소멸과 함께 농촌의 의료 사막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해피BUS데이를 통해 실질적 의료복지를 실현하고, 민관 협력으로 찾아가는 농촌 생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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