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19개 제품, 미국·중국·호주 수출 중
국세청은 메이저 주류사의 수출망을 활용해 전통주 19개 제품 수출을 성사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오비맥주, 롯데칠성음료, 국순당, 하이트진로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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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뉴시스] |
이번 수출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인프라 한계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주 제조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현재 장수오미자주, 금산인삼주, 필25, 추사애플와인, 국화주, 선운산복분자 등 전통주 19개 제품이 메이저 주류사 수출망을 통해 미국, 중국, 호주 등에 수출되고 있다.
국세청은 "이러한 수출지원 노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수출지원 시스템도 구축했다"며 "메이저 주류사들과 수출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 향후에도 전통주 홍보와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리 술 브랜드(K-SUUL)를 수출 주류 라벨로 활용, 우리 술 해외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예비 창업자를 위한 '주류제조 아카데미 교육'도 더욱 보강하는 등 주류 제조와 수출역량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국세청 소비세과와 전통주 업체간 'K-SUUL 핫라인'도 운영해 도움이 필요한 업체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우리 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과 동떨어진 낡은 규제를 적극 개선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우리 술이 국내 시장에서 역차별 받지 않도록 기재부와 협의해 '국산주류 기준판매비율' 제도 도입 시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주류시장의 1%에 머물고 있는 전통주가 고품질 제품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전통주 주세신고 대폭 간소화 △향료 첨가 시 막걸리 세부담 증가 개선 등이다.
주세 신고 시 오크통 결감량 인정률 상향 등 국산 위스키·브랜디 지원을 위한 법령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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