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지자체가 22일 서울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중교통 요금 지원정책 국토부·수도권 지자체 합동기자설명회'를 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버스와 지하철 비용을 절약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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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와 지자체가 22일 서울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중교통 요금 지원정책 국토부·수도권 지자체 합동기자설명회'를 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버스와 지하철 비용을 절약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국토교통부 제공]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같은 날 "고물가 인상으로 대중교통 요금 인상까지 겹치면서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매우 커졌고 특히 청년과 서민층의 부담은 더 큰 상황이다"며 "정부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일반과 청년, 저소득층에 대해 이용 금액의 20%에서 53%까지를 다음 달에 돌려드리는 한국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K패스를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서울시는 K패스 사업과 병행하여 월 6만 원대 금액으로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사업을 1월 27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며 "경기도와 인천시는 K패스를 기반으로 경기, 인천 주민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더경기패스와 인천 I-패스(아이패스) 사업을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월 27일 전국 최초 대중교통 통합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가 본격 출범하게 된다"며 "5월에는 K패스, 더경기패스, 아이패스까지 2024년에는 대한민국 대중교통 혁신의 한 해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그간 국내에서 통용돼 온 대중교통 할인 상품의 성격과 혜택을 통합해서 시민의 편익을 대폭 늘린 무제한 통합교통권이다"며 "서울시는 이러한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수도권 주민이 모두 받을 수 있도록 경기 인천 등 자치단체뿐만 아니라 국토위 대광위(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도 논의해 왔다"고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00만 경기도민의 교통카드 데이터를 분석해 경기도민의 교통 패턴과 특성에 맞는 교통비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며 "국토부의 K패스를 기반으로 매월 사용 교통비의 20~53%를 환급하는 더경기패스 사업이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더경기패스는 경기도 1400만 인구와 넓은 지역, 다양한 요금 수단과 교통체계, 그리고 31개 시군별 교통 패턴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설계했다"며 "이번 더경기패스 시행으로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자가용 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전환해서 탄소 저감을 통한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시 대원칙이 어떻게 하면 시민의 교통 편익을 증진시키고, 가계 부담을 줄여주고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하느냐에 의해서 이번 정책을 추진했다"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기후동행카드에 광역버스를 같이 참여해서 올 8월경에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일반버스와 지하철 관련해서 인천형 I-패스(아이패스)를 추진하는데, 국토부 K패스를 기반으로 해서 보다 더 인천 실정에 맞게끔 정책을 다듬었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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