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기업지배연구소(CGCG)가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2인의 선임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재직 중이라는 이유에서다.
좋은지업기배연구소는 18일 개최 예정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주총회 의안 분석 자료를 11일 발표하며 김앤장법률사무소에 재직 중인 정진영, 구희권 후보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반대를 권고했다.
좋은기업지배연구소는 "2019년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세 후보가 모두 선임된다면 회사의 사외이사 3명 중 2명이 현직 김앤장 출신으로 구성된다"며 "특정 법인 소속의 인사가 사외이사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경우 사외이사 간 독립성을 이유로 반대를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김앤장법률사무소는 신세계 및 그 종속회사에 법률서비스를 여러 차례 제공한 바 있다.
김앤장은 계열사 부당지원과 관련한 신세계 및 이마트 등 계열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소송에서 신세계를 대리(2015년 대법원 판결)했다. 인천시와 롯데인천개발을 상대로 한 신세계의 소송에서도 신세계를 대리(2017년 대법원 판결)했다.
좋은기업지배연구소는 "최근 3년 내 해당 회사 및 회사의 최대주주와 자문계약 및 법률대리 등을 수행하는 경우 해당 회사 등의 피용인에 대해서는 독립성을 이유로 반대를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좋은기업지배연구소는 같은 이유로 정진영, 구희권 후보의 감사위원 선임에 대해서도 반대를 권고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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