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거행…애국선열 뜻 기리고 비전 제시

강성명 기자 / 2025-08-15 17:30:10
김영록 전남지사 "우리가 함께 지켜낸 헌정질서로 올해 특별히 감격"

전라남도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도청에서 '도민과 함께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이란 주제로 경축식을 개최했다.

 

▲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1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독립유공자 후손, 기관 단체장 등 참석자들과 광복절 노래 제창 과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경축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대중 전남교육감, 애국지사 유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김영록 지사는 "80년 전 되찾은 광복의 빛과, 지난 겨울과 봄에 우리가 함께 지켜낸 헌정질서의 빛이 만나 올해 광복절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고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RE100 산단과 차세대 전력망 구축을 통해 글로벌 AI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서남권을 인구 50만의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로 만들겠다"며 "제2우주센터 유치, 여수·광양항의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설립, 연간 관광객 1억 명 달성 등을 통해 전남의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독립유공자 포상에서는 1925년 도초면소작인회 회원으로 소작쟁의를 주도한 고 변인옥(유족 변순자) 님과 1928년 하의면에서 일본인 지주의 착취에 맞서 소작료 불납운동에 참여해 옥고를 치르신 고 박정수(유족 박준걸) 님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올바른 보훈문화 확립에 기여한 광복회원 김재권, 김진원, 박순희 님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전남 6개 예술단체는 뮤지컬 '잊지 말자, 오늘' 기념공연을 통해 일제의 폭압에 맞선 의병 투쟁에서, 해방, 5·18민주화운동, 계엄 사태 극복까지의 과정과 전남인의 민족정신과 저력을 예술적으로 담아내 감동을 선사했다.

 

전남도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4월 1023명에 대한 서훈을 국가보훈부에 신청했다. 

 

또 지역 국가유공자의 숙원이었던 '국립장흥호국원'을 유치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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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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