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미국-이란 사태 대비 '비상경제대책본부' 긴급 구축·운영

김영석 기자 / 2026-03-06 17:36:24
유관 기관과 함께 이번 주 구축...국제정세·경제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경기 평택시가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국제 정세가 불안정해짐에 따라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제공]

 

대책본부 구성은 중동 지역 정세 악화로 인해 국제 유가 상승, 물가 불안, 에너지 수급 불안정 등 민생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평택시 부시장을 중심으로 시 관계 부서와 평택산업진흥원, 평택시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해 이번 주말 구축되는 대책본부는 △유가 및 물가 동향 모니터링 △기업체 민원 수렴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영향 점검 △에너지 수급 상황 점검 △취약계층 생활 안정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민생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동 정세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불안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시민과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추진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 불필요한 전력 사용 줄이기 등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도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내 기업 및 상공인 단체와 협력해 에너지 절약 및 경제 안정화 분위기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미국-이란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이 보이면서 우리 지역에도 비상 상황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등 생활 속 절약 실천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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