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지난해 8월 특·광역시 최초로 도입한 'AI 당지기'가 공직사회의 당직제도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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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4년 8월1일 오전 시청 1층 당직실에서 '당직 송별행사'에 참석해 마지막 당직 근무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
광주시는 기존 직원 중심의 당직제를 폐지하고, 인공지능 기반 야간·휴일 민원 응대 시스템 'AI 당지기'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24시간 민원전화를 실시간으로 접수한 뒤 해당 부서에 자동 전달하거나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입 이후 올해 6월까지 11개월 동안 민원 2만1648건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86%인 1만8540건을 AI가 처리했다. 기존에 월평균 122명의 당직 근무자가 발생시켰던 행정 공백도 해소됐다.
광주시는 AI 당지기 운영과 동시에 재난안전상황실 내 전담 인력을 배치해 민원 대응의 전문성과 효율성도 높였다.
이 같은 혁신 사례는 지난 5월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대상' 수상으로 이어졌으며,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공직사회 당직제 전면 개편' 흐름과 맞물리며 주목받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직원과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AI 당지기'라는 개선방안을 도출한 AI시대 혁신사례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확산해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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