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금융권 첫 '엔터프라이즈급 AI 전환' 추진

유충현 기자 / 2026-03-05 17:22:42

우리은행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기존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엔터프라이즈급 AI를 기반해 경영 시스템 전환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 우리은행 '엔터프라이즈급 AI 전환 추진' 안내 시각물.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2022년부터 내부 데이터 정비 사업을 선제적으로 진행하며 AI 활용 기반을 다져 왔다. AI 뱅커, 우리 GPT 등을 실제 업무에 도입하기도 했다.

 

그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575개 에이전트 요건을 도출한 바 있다. 실행 용이성과 투자 대비 효과를 기준으로 심층 평가를 진행했고, 

 

그 결과 5대 과제 영역(△기업여신 △자산관리 △내부통제 △고객상담 △업무자동화)의 29개 업무에 대해 175개 에이전트를 최종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제안요청서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해 오는 12월에 1차로 97개의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내년 초까지 추가로 78개의 에이전트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금융 AI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옥일진 우리은행 AX혁신그룹 부행장은 "묻고 답하는 AI'에서 '일하고 해결하는 AI'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진정한 의미의 AI 전환"이라며 "효율적 의사결정과 리스크관리 고도화로 생산적 금융과 투자 중심 금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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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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