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요건 완화로 문턱 낮추고 관외 모집 확대…6월 24일 예비입주자 발표
경북 포항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2026년 포항형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이 접수 첫날부터 신청이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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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2026년 포항형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현장. [포항시 제공] |
이번 모집은 5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이틀간 북구청 옆 포항시 주거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접수 시작과 동시에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며 현장은 문전성시를 이뤘고 자격 요건 및 관련 서류 발급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다.
'포항형 천원주택'은 하루 임대료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운 주거 정책이다.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체 100호를 공급한다.
접수 첫날인 5일 오후 4시 기준 총 439세대가 신청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100세대 모집에 854세대가 몰렸으며 특히 관외 거주자 19세대가 포항으로 전입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올해는 신청 문턱을 대폭 낮춘 점이 눈에 띈다. 청년 본인의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선정하도록 요건을 완화했으며 관외 거주자 모집유형을 별도로 배정해 지난해보다 신청 인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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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2026년 포항형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현장. [포항시 제공] |
오는 6일 접수 마감되는 이번 모집은 서류 심사와 자격 요건 확인을 거쳐 6월 24일 포항시 주거복지센터 블로그를 통해 예비입주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한 신청자는 "치솟는 월세 부담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천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좋은 결과가 나와 포항에서 오랫동안 정착하며 살고 싶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도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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