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이유식 원재료 함량 거짓표시해 248억원어치 판매

박상준 / 2023-09-14 17:25:56
계룡 ‘내담에프앤비’ 2년여간 149품목 인터넷쇼핑몰로 유통

·유아용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해 무려 248억 원어치를 팔아 치운 업체가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적발됐다.


▲ 식약처에 적발된 영유아용 이유식 149개 폭목. [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용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품목 제조 보고한 사실과 다르게 표시, 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 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충남 계룡 소재 내담에프엔비를 적발해 수사를 진행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처는 내담에프엔비가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한 제품을 생산해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불시 점검을 실시해 위반 내용을 확인했다. 


내담에프앤비는 2021년 1월경부터 2023년 7월경까지 제조·판매한 영유아용 이유식과 즉석 조리식품 총 149개 품목에 대해 원료 중 일부를 품목제조 보고한 함량과 다르게 배합해 제품을 생산하고, 원재료 함량을 실제 배합 함량과 다르게 표시해 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


적발된 제품은 내담에프앤비 자사몰과 쿠팡, 11번가 등 인터넷 쇼핑몰 등 27곳에서 약 1729톤 248억 원 상당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적발된 제품의 위반사항에 대해 모두 시정하도록 조치했다”며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39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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