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계열사로부터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단체가 일본 롯데 본사 앞을 찾아가 사태 해결을 촉구한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추혜선 의원실에 따르면, 롯데피해자연합회는 오는 6일 오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롯데홀딩스 건물 앞에서 '롯데 갑질피해 해결 및 쓰쿠다 다카유키 공동대표 면담 촉구대회'를 연다.
롯데마트·롯데수퍼·롯데상사 납품업체, 롯데백화점·롯데쇼핑몰 입점업체, 롯데건설 하도급업체 등으로 구성된 롯데피해자연합회는 롯데 계열사들의 단가 후려치기, 비용 떠넘기기, 일방적 계약 해지, 상품 구매약속 불이행 등 불공정행위로 입은 피해를 알리고 해결을 촉구할 계획이다.
롯데피해자연합회는 "롯데 측의 불공정행위로 도산하거나 법정관리 상태에 놓이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어 수년째 롯데에 피해 보상을 요구하면서 1인 시위, 기자회견,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등 노력을 계속해왔다"고 밝혔다.
추혜선 의원실은 "피해업체들에 대한 보상과 상생방안 마련을 1년여 동안 롯데 측에 요구해왔다"며 "하지만 롯데 측에서는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하겠다'면서도 오히려 피해업체들을 음해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으로 일관해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올해 2월 초 추혜선 의원이 직접 신동빈 롯데 회장에게 갑질 피해업체들의 문제 해결을 위한 면담을 요청했으나, 롯데 측은 이를 거절했다"며 "결국 한국 롯데가 문제 해결 의지와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공동대표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롯데 갑질피해 해결 및 쓰쿠다 다카유키 공동대표 면담 촉구대회'에는 롯데피해자연합회 소속 회원사 임직원과 추혜선 국회의원, 정의당 공정경세민생본부 임원, 일본 현지 교민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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