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남양주·의정부시 공무원 3명 잇달아 사망…경찰, 진상 파악중

김칠호 기자 / 2024-04-24 17:37:22

경기북부 지방자치단체 소속 초급 공무원 3명이 불분명한 이유로 잇달아 사망했다. 이에 따라 경찰과 해당 자치단체가 사건 경위와 진상 파악에 나서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양주시청 새내기 공무원 A씨가 지난 22일 오전 4시 55분께 수원시 인계동 한 오피스텔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당시 오피스텔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A 씨는 올해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일찌감치 9급 공무원으로 선발돼 3개월 전부터 양주시청 하수과에서 근무해 왔다.

 

또한 지난 3월 20일 하남시 망월동 미사경기장 인근 차안에서 남양주시청 공무원 B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의 실종신고에 따라 경찰 추적 중에 발견됐으며 당시 B 씨의 핸드폰에는 "업무가 힘들다"는 내용의 메모가 남겨져 있었다.

 

9급 공무원으로 선발돼 지난 1월부터 남양주시청에 근무해온 B 씨는 3주 간의 신규 공직자 교육과 휴가를 다녀오기도 했다. 

 

한편 이달 2일 의정부시 신곡동에서 의정부시청 소속 3년 차 7급 공무원 C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직후 유족들이 우울증을 앓던 C 씨의 핸드폰에 집단 따돌림을 암시하는 내용이 발견됐다며 의정부시에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 감사담당관실이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으나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아직 불분명한 상태이다.

 

KPI뉴스 /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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